현대 의학계에서 '신의 손'이라 불리던 하진진은 이복 여동생과 약혼자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후, 뜻밖의 사고로 죽게 된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현대가 아닌 과거로 타임슬립한 그녀! 주나라의 장군 부인으로 돼서 전생의 배신자들과 또다시 얽히게 되지만 이번 생의 그녀는 쓰레기 같은 남자를 과감히 내치고, 위선적인 여동생과 본격적인 전쟁을 선포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의도치 않게 섭정왕과 얽히게 되고, 그의 아이를 넷이나 낳게 되는데?! 이제, 네 아이와 함께 경성을 뒤흔드는 하진진의 사이다 복수극이 시작된다!
강삭요는 남편 목권과의 혼례 날, 변방에 있는 아버지로부터 긴급 전령을 받는다. 그날 밤, 그녀는 전장을 향해 떠나 태자 소욱진과 힘을 합쳐 전공을 세운다. 마침내 ‘경국 대장군’이란 칭호를 받으며 승리의 영광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잔혹한 배신이었다. 목권은 더 높은 권력을 좇아 새 신부를 맞이했고, 심지어 그녀의 친언니마저 첩으로 팔아넘겼다. 분노한 강삭요는 가차 없이 배신자들을 응징하며 통쾌한 반격을 가하였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태자와 함께 더 깊은 음모를 발견하게 되는데…
교민아가 난산을 겪던 그날, 친언니와 약혼자의 배신을 당했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쌍둥이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을 품에 안고 해외로 떠났다. 5년 후, 교민아는 아들과 함께 화려하게 귀국하여 배신한 남녀를 가차 없이 응징하는 한편, 비밀리에 어머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진실이 밝혀지면서 그녀는 죽었다고 믿었던 아이가 사실 살아있었으며, 자신의 첫사랑 또한 전혀 다른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 한편, 그녀의 쌍둥이 아들들은 그녀 몰래 서로의 신분을 바꿔 가며 연극을 벌이는데...
엽가의 데릴사위의 아들인 엽봉은 상대의 정체를 모른 채 남국 무도 일인자인 무성을 스승으로 모셨다. 그리고 3일 뒤 열리는 무도 대회에서 자신과 아버지 두운해의 명예를 회복할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혈옥 팔찌로 인해 무공이 제한되어 엽가 무술 선발전에서 좌절하고, 엽해천에 의해 땔감 방에 갇혀 무도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무도 대회가 시작되고, 주천일은 대회장에서 모든 무사를 물리치고 엽해천에게 엽가의 대권을 넘기라고 협박한다. 두운해는 시간을 끌어 엽봉이 도착할 때까지 버티기 위해 주천일과 대결한다. 엽봉이 도착했을 때, 두운해는 주천일에게 맞아 온몸이 피로 물들었고,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이른다. 이때, 3년의 기한이 만료되어 혈옥 팔찌의 봉인이 풀리고, 엽봉이 강력하게 등장하여 주천일을 물리치고 무도대회의 우승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