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에서 약초를 캐던 임오설은 우연히 중상을 입은 암행 중인 황제 소운정을 구했다. 두 사람은 한 달을 함께 보내며 서로에게 정이 들었다. 황제가 궁으로 돌아간 후, 임오설은 아이를 밴 사실을 숨기기 위해 경사를 통해 재앙을 막으려는 오가에 남인맞았다. 8년 후, 임오설의 아들 강인은 뛰어난 서화 재능을 가진 신동이 되었다. 그러나 오가에서 그 신동의 칭호를 빼앗아 오가의 도령에게 붙여주었다. 강인이 그린 그림을 본 소운정은 8년 동안 찾고 있던 임오설 모자가 떠올랐다. 소운정은 급히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을 찾으러 오가를 향한다.
송우락이 송씨 집안에서 쫓겨난 후, 스승에게 받아들여져 산속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수행을 시작했다. 5년 후, 그녀는 자신의 운명의 사람을 찾기 위해 산을 내려오고, 부정수와 다시 만나게 된다. 재회한 후 바로 부정수와 결혼하게 된다. 부씨 집안은 그녀의 행운 덕분에 점차 좋아지기 시작하지만, 송유란은 질투심에 시달리며 여러 번 그녀를 해치려 한다. 결국 송우락은 송유란과 조세범의 음모를 폭로하고, 스승이 선경에 날아간 후 송우락에게 돈복과 행운을 물려주며, 이후 부씨 집안은 번영을 이루게 된다.
십 년 전, 소명옥은 딸 소효를 보호하기 위해 산속에 버리게 되지만, 바보인 앵두가 아이를 발견하고 데려다 키운다. 소효는 바보 엄마와 자라면서 괴롭힘을 당하고, 결국 집을 떠난다. 그때, 자신을 찾고 있던 친엄마와 만난다. 소명옥은 딸의 양모가 바보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고, 관계를 끊으려 한다. 그러나 앵두가 사실 한때 천하를 지배했던 붉은 봉황 전사였다는 진실이 밝혀진다. 소효는 친엄마와의 만남 속에서 바보 엄마가 준 사랑을 그리워하게 되고, 두 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려 한다.
한 사고가 한 가족의 운명을 바꾼다. 10년 전, 오빠 임천은 동생 임난희를 위해 고양이를 잡으려다 옥상에서 떨어져 심장이 손상된다. 하씨 마나님은 외손자를 구하기 위해 쌍둥이의 심장을 강제로 바꾸고, 딸과 외손자를 데리고 해외로 떠나 행복했던 네 식구를 갈라놓는다. 10년의 세월이 흘러 그들은 넓은 세상에서 서로를 찾아 헤매다. 운명은 그들을 놀리며, 마침내 재회했을 때 여러 오해와 마음의 상처로 계속 엇갈리고, 심지어 날카롭게 대립하게 된다. 이 혈연과 운명의 대결 속에서, 그들은 수많은 오해를 풀고 잃어버린 가족의 정을 찾을 수 있을까?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그들에게 재회의 기쁨일까, 아니면 더 깊은 상처일까?
원수가 소녀를 향해 살인범이라고 외치기 전까지, 주변의 손님들은 눈앞에서 성실하고 연약하게 장사를 하고 있는 소녀가 피로 물든 손을 가진 범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알고 보니, 수년 전 소녀에게는 도박에 빠진 아버지가 있었다. 아버지는 원수들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소녀와 할머니를 버리고 도망쳤다. 도박꾼이 도망치는 것을 본 주 사장은 소녀를 잔인하게 괴롭혔고, 부하들에게 소녀를 팔아넘기라고 명령했다. 마지막으로 주 사장은 칼을 들고 소녀를 위협했는데, 일촉즉발의 순간에 주 사장이 그 칼에 죽고 말았다.
낭왕 문동은 나라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떠났지만, 돌아왔을 때 아내는 악인들에게 살해당하고 딸은 행방불명이 되어 있었다. 아내의 원수를 갚고 딸 진요를 찾겠다는 맹세와 함께, 그는 낭야를 떠나 은둔자의 삶을 선택한다. 그러던 중, 아내를 닮은 얼굴을 가진 한 소녀가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녀를 구하게 된다. 그 소녀는 바로 그의 잃어버린 딸 진요였다. 하지만 진요의 양아버지는 사건에 휘말려 목숨을 잃고 만다. 양아버지의 유골을 품고 낭왕 계승식에 참석한 진요는 정의를 외치지만, 악인 소천책의 계략으로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과연 낭왕 문동은 딸을 구하고 아내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복수와 정의, 그리고 숨겨진 진실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조반제는 어린 나이에 남편을 잃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던 평범한 여성이다. 그런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진승. 그의 도움으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재혼했지만, 행복도 잠시, 아이들이 의문의 익사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찾아온다. 몇 년 후, 진승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며 조반제의 삶은 또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의 진짜 목적은 남편이 남긴 보상금을 노리는 것이었고, 아이들이 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불행이 닥쳤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는데. 절망 속에서도 굳게 일어선 조반제. 그녀는 잃어버린 아이들과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시작한다. 조반제의 처절한 복수와 가슴 시린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연 그녀는 모든 진실을 밝히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하소난은 친부모를 찾아 도시로 떠나던 중, 나침반의 이상한 움직임에 이끌려 장례식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추도식에 난입해 성근항에게 돈을 요구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그녀는 성 어르신이 살아있다며 관을 열 것을 주장한다. 의심과 비난이 쏟아지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성근항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그녀의 말을 믿기로 결심하며 자신의 피로 의식을 돕는다. 의식이 끝난 후, 성근항은 하소난이 자신의 상처를 순식간에 치유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졌음을 알게 되고, 동시에 하소난은 스승이 준 자신의 운명 상대를 찾을 수 있는 현음령이 울리는 것을 발견한다. 서로의 정체와 얽힌 운명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이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성근항은 그녀를 조사하기로 한다...
20년 전, 오소년은 어린 아들 천천을 안고 폭우를 뚫고 아버지 오세영의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화가 난 오세영은 딸을 내쫓았고, 중병에 걸린 오소년은 끝내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입양 보낼 수밖에 없었다. 뒤늦게 마음을 가라앉힌 오세영은 딸을 찾아 나섰지만, 그녀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그 후 20년 동안 외손주를 애타게 찾아 헤매던 그는, 어느 날 간병인을 새로 들이게 되고, 그 간병인이 바로 자신이 그토록 찾아온 외손주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의 곁에서 일하게 된다. 요리에 재능을 보인 손주는 오세영의 가르침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실력을 키워 결국 셰프 협회 회장에 오르게 된다. 오랜 시간 엇갈렸던 두 사람은 비로소 서로의 존재를 알아보고, 엇갈렸던 가족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된다.
15년 전, 고유림은 친부에게 팔려 인신매매범의 손에 넘어갔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을 반드시 찾겠다고 맹세하며 고씨 그룹의 대표로 성장했다. 15년이 흐른 뒤, 딸 고유림(현, 소월)은 병든 양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힘든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벌어왔다. 그러나 그녀의 수고로 모은 돈은 양동생 소대강이 여자친구를 기쁘게 하려고 전부 탕진하고 말았다. 게다가 어머니의 생사조차 신경 쓰지 않는 그의 태도에 고유림은 충격을 받는다. 모든 희망이 끊긴 순간, 유림의 친어머니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내는데… 이제 진실은 밝혀질 것인가? 그리고 15년간 잃어버렸던 가족의 끈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모녀의 운명이 엇갈리는 순간, 거대한 비밀이 드러난다!
한 천사의 말 한마디로 구씨 가문의 막내딸은 황야에 버려졌다가, 채소 장수 양아버지 하준봉에게 구조되어 하연이라는 이름으로 자라났다. 그렇게 10여 년을 떠돌며 살았다. 하연은 양아버지가 걱정되어 학업에 열중한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사립 고등학교에 파격적으로 입학했지만, 학교에서 늘 친오빠 구태성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생일 파티에서는 구태성이 하연의 양아버지를 불러내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주었다. 양아버지는 하연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발병하였고, 심부전이 진단되었다. 하연은 막대한 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구태성의 3만 위안짜리 과외 요청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구 부인과 다툼도 생겼다. 어느날 하연은 구태성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지만, 체력이 소진되어 익사할 위기에 처한다. 바로 그 순간 집사가 달려와 구씨 가문이 찾고 있던 잃어버린 딸이 바로 이전에 무시당하고 모욕당했던 하연임을 알리게 된다...
부동산 재벌가 아가씨 장천천은 어느 날 누군가가 퍼뜨린 악의적인 루머로 인해 집이 페인트 테러를 당하고, 이웃들 사이에서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된다. 무던하고 성실해 보이는 남편은 장천천으로부터 수천억 대 규모의 부동산 매물을 넘겨받아 창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모든 루머의 배후는 아래층에 사는 주감, 남편이 오래도록 숨겨온 내연녀이다. 이 불륜 커플은 담을 사이에 두고 은밀한 관계를 이어온다. 주감은 장천천이 자기 남편을 유혹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장천천의 복수가 시작한다.
장염은 뛰어난 무공 재능을 지녔지만, 가문 내 지위가 낮아 주변의 따돌림을 당하며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한 소녀가 그의 돌아가신 어머니과 똑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알고 보니 이 소녀는 적대 세력의 약혼자였다. 이에 장염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족장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족장 선거에서 함정에 빠져 경맥이 끊겨 한순간에 잉여가 되고 만다. 다행히도 재야의 고수인 도조를 만나 생명을 건지고, 그로부터 전수받은 무공으로 반대 세력을 물리치고 결국 그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운다.
부잣집에 귀여운 딸 하나가 있다. 이름은 수유, 어린시절 인신매매범에게 팔려 장가촌에서 장량의 아내로 길러지게 되고, 이름을 진방으로 바꾸었다.그녀의 아버지 수건국이 준옥패 하나만을 간직한 채 힘든 나날을 보낸다.마을 사람들은 진방을 괴롭히고 구타하지만, 장량만은 그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진방은 장량과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장량은 마을의 다른 여자들과 함께 자신을 팔아넘기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절망에 빠진 진방은 반격을 결심하게 되고, 한편, 딸을 찾던 수건국은 장가촌에 땅을 사러 오게 되는데...
20년 전, 딸 소채를 잃어버린 이철양. 그는 20년 동안 딸을 찾으며 작은 집에서 그녀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도시 개발로 집이 철거될 위기에 놓이고, 조카 이대양은 몰래 그 집을 강성 그룹에 팔아버린다. 철거를 주도하던 강성 그룹의 회장 유려려. 그런데 그녀가 바로 이철양이 잃어버린 딸 소채였다! 하지만 딸임을 증명할 유일한 단서인 은행잎을 잃어버린 이철양은 사기꾼으로 몰려 그룹에서 쫓겨나고, 집 철거는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과연 이철양은 딸을 되찾고, 추억이 깃든 집을 지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