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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빚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하나’. 웹소설 <약혼녀가 전부 죽음>의 엔딩 부분을 읽다가 ‘그렇게 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라는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투덜거린다.“주인공들만 행복하면 뭐해? 세상에 불행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자기가 써도 이것보다는 잘 쓰겠다며 애먼 작가에게 울화통을 터뜨리는 하나.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보니 소설에서 제일 먼저 죽는 주인공의 약혼녀 캐릭터로 빙의되어버린 하나. 소설의 내용을 알고 있는 ‘하나’는 살아남기 위해 주인공이 아닌 메인 악역 폭군 캐릭터의 여자가 되기로 결심한다.[STORYMATRIX PTE.LTD]
아버지와 계모의 냉대를 받으며 살아가던 박지효는 가세가 기운 박씨 그룹을 살리기 위해, 재벌 집안과의 정략결혼를 강요받는다. 그래서 약혼남과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야효 영주'에게 자신을 결혼식장에서 납치해달라고 의뢰하지만 그녀가 미처 몰랐던 건, 야효 영주와 약혼남이 다름 아닌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 한편, 자신을 이용하고 도망치려는 그녀에게 한 방 먹이려던 약혼남은 오히려 자신이 먼저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사랑과 복수, 거짓과 진심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반전 로맨스의 시작!
요광은 현서검종의 99대 종주로 동려 14주에서 모두가 우러러보는 존재이다. 그녀는 비록 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가졌지만 냉담해 보이는 외면 속에 깊은 감정을 품고 있다. 오랜 시간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외로움을 느끼던 그녀는 한 제자의 따뜻한 관심에 조금씩 마음을 열었으나 그만 배신을 당하고 내단을 빼앗긴 채 절벽에서 추락하고 만다. 요광은 전설의 검인 현서신검의 신력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 불행중 다행으로 요광은 삼청문의 주모에게 발견되고 주모의 양딸이 되어 운청환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되는데...과연 그녀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복수를 이룰 수 있을까? 그녀의 운명 과연 어디로 향할 것인가?
이목신은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천재 과학자로, 5년간의 치열한 연구 끝에 세계를 놀라게 할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여 국가의 명예를 빛냈다. 그의 탁월한 업적에 감탄한 원수 방정은 그를 "무쌍의 국가의 인재"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이목신에게 있어 그 어떤 명예와 보상도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바란 것은 오직 약혼녀 소칭이 행복하고 좋은 삶을 사는 것이었다. 이목신을 향한 존경심으로 각계의 명망 있는 인사들은 소칭에게 특별한 배려를 해주었다. 하지만 강호는 감언이설로 소칭의 신뢰를 얻어내, 결국 두 사람은 이목신을 배신하며 계약 체결식에서 그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로얄 재단의 따님 심만은 이목신과 한편이 되어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한다. 이제 배신자들에게 통쾌한 응징이 시작된다! 과연 이목신은 배신의 상처를 딛고 새로운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진정한 사랑과 명예는 누구의 것이 될 것인가?
천희는 결혼 생활에서 남편의 배신을 겪고, 위자료로 받은 200만 1위안으로 그를 깨끗이 정리한다. 이혼 후, 그녀는 자신의 요리 실력을 살려 작은 식당을 열고, 묵묵히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씨 그룹의 대표 고진팅이 손님으로 찾아오고,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전남편 가족의 방해와 재벌녀 김숙분의 집착이 끊이지 않지만, 그들의 사랑은 점점 깊어진다. 고진팅의 어머니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고 응원해준다. 그리고 마침내, 천희가 사실은 천씨 그룹의 숨겨진 재벌 상속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과거의 상처를 딛고 사랑과 성공을 동시에 손에 넣은 그녀의 인생 2막이 지금 펼쳐진다.
약혼남 초사침과의 약혼식 다음 날, 그는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심약경은 그를 찾기 위해 그들이 함께했던 모든 곳을 헤맸지만, 그의 소식은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았다. 그는 마치 세상에서 증발해버린 사람 같았다. 그렇게 5년. 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 속에서, 드디어 그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심약경. 아이를 데리고 초가의 파티에 찾아갔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건 싸늘한 외면과 냉혹한 질문들뿐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를 다시 마주한 순간. 심약경이 간절히 기다려온 초사침은 그녀를 모르는 사람처럼 차갑게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당신이 누구신지 모르겠습니다.”
20년 전, 딸 소채를 잃어버린 이철양. 그는 20년 동안 딸을 찾으며 작은 집에서 그녀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도시 개발로 집이 철거될 위기에 놓이고, 조카 이대양은 몰래 그 집을 강성 그룹에 팔아버린다. 철거를 주도하던 강성 그룹의 회장 유려려. 그런데 그녀가 바로 이철양이 잃어버린 딸 소채였다! 하지만 딸임을 증명할 유일한 단서인 은행잎을 잃어버린 이철양은 사기꾼으로 몰려 그룹에서 쫓겨나고, 집 철거는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과연 이철양은 딸을 되찾고, 추억이 깃든 집을 지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