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는 전생에 유정도(有情道)를 수련하며 가족애를 믿었지만, 배신당해 오행영근과 지존혈맥을 빼앗기고 버려졌다. 죽음 직전, 윤회도인을 만나 깨달았다. "다시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겠다." 그는 무정도(無情道)를 선택하고, "절대고독 시스템"을 각성한다. 그 시스템은 단 하나의 법칙을 따랐다. "가족과의 인연을 끊을수록 강해진다!" 과거로 돌아온 린이, 더 이상 영근과 혈맥 따위는 필요하지 않았다. 가문에서 버려진 순간, 그는 완전한 무정도를 깨우치며 신의 경지에 올라 선천신제가 되었다. 뒤늦게 모든 걸 깨닫고 후회하는 가족들. 하지만 린이는 차갑게 웃을 뿐이었다. "이제 와서? 내가 겪은 고통을 너희도 똑같이 느껴봐라."
진 씨 집안의 차녀 진서하는 국사의 예언에 따라 태생부터 재앙을 불러오는 존재로 여겨지는 반면 쌍둥이 언니는 태생부터 봉황의 운명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어느 날, 진서하는 우연히 남조국 태자 동방연의 아이를 가지게 되지만, 곧 언니와 어머니에게 아이를 빼앗기고 목숨까지 위협받는다. 다행히 명의 어르신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진서하는, 7년 후 아들의 한독 치료를 위해 남조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아들과 똑같이 생긴 아이를 만나게 되어 그 해의 진실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고월은 호텔 야간 근무 중, 절친 임설의 부주의로 인해 투숙객 소영희에게 사고가 발생하자, 전혀 책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죄를 뒤집어쓰고 말았다. 하지만 기적처럼, 그녀는 그날로 회귀하게 된다. 이번 생에서는 지난 생의 후회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다짐하며, 모든 세부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고 사고를 미연에 막으려 애쓴다. 그러나 운명의 수레바퀴는 또다시 엉뚱한 방향으로 굴러가기 시작하고, 객실을 정리하던 고월은 소영희가 남기고 간 음악 노트를 발견하게 되고 조사를 계속해 나가면서, 고수아가 얽혀 있음을 알게 되고, 임설과 자신의 남편 조욱 역시 깊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도 마주하게 된다. 조작된 기록들과 사람들의 오해 속에서도 고월은 진실을 외면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이번 생에서 그녀는 억울함을 딛고 명예를 되찾고, 숨겨진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천희는 결혼 생활에서 남편의 배신을 겪고, 위자료로 받은 200만 1위안으로 그를 깨끗이 정리한다. 이혼 후, 그녀는 자신의 요리 실력을 살려 작은 식당을 열고, 묵묵히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씨 그룹의 대표 고진팅이 손님으로 찾아오고,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전남편 가족의 방해와 재벌녀 김숙분의 집착이 끊이지 않지만, 그들의 사랑은 점점 깊어진다. 고진팅의 어머니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고 응원해준다. 그리고 마침내, 천희가 사실은 천씨 그룹의 숨겨진 재벌 상속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과거의 상처를 딛고 사랑과 성공을 동시에 손에 넣은 그녀의 인생 2막이 지금 펼쳐진다.
단번에 스타가 된 남자친구 육승택은 콘서트에서 소씨 집안 귀한 딸인 소향만에게 청혼한다. 오랫동안 만난 여자친구인 강념은 한순간에 내연녀가 된다. 성광 그룹의 총수 주연신은 맞선을 피하려다 아수라장에서 강념을 구한다. 서로를 보호하던 둘은 어느새 감정이 생겨, 육승택이 정신이 차렸을 땐 이미 늦어버린다. 육승택이 강념에게 집착할수록 소향은 흑화되어, 어린 시절 고아원의 일을 몰래 알아 보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짱아 언니인척 하며 약을 먹고 임신한 척하여 주연신을 가로채는데.... 과연 짱아 언니 강념과 동생 육승택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안안의 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10살 되던 해에 안안은 뇌종양이 재발하여 마지막 7일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아버지 심랑은 안안 곁에 있지 않고, 첫사랑의 딸 임연정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첫사랑의 부추김에, 심랑은 안안이 가장 소중히 여기던 것들을 모두 임연정에게 건네주며, 안안에게도 끝없이 양보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는 안안의 생명이 이미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모른다. 결국 안안은 아버지의 계속된 편애 속에서 가족에 대한 믿음을 잃고, 혼자서 죽음을 향해 가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
성실한 성격을 지닌 유호는 중년에 실업하여, 힘들게 배달 일을 하며 가족을 부양한다. 그러나 아내 주가진은 집안의 모든 저축을 몰래 자신의 남동생에게 보태주고, 심지어 유호가 모아둔 어머니의 치료비까지 남동생의 해외여행 자금으로 넘긴다. 유호는 간절히 돈을 돌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유호는 어머니가 눈앞에서 세상을 떠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슬픔과 분노에 빠진 유호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졌고, 깨어나 보니 10년 전으로 돌아왔다. 두 번째 인생을 맞이한 유호는 주가진과 이혼하기로 마음먹었다.
엽지하와 고호남은 행복한 부부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 조용한 일상은 남편의 동생, 즉 자신의 시동생 고호훈이 해외에서 귀국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한다. 어느날, 형제는 함께 바다낚시를 나갔다가 뜻밖의 풍랑을 만나, 둘 다 물에 빠져 의식을 잃고 구조된다. 긴 시간에 걸친 치료 끝에 고호훈만이 먼저 깨어나고, 고호남은 깊은 혼수상태에 빠진 채 의식을 되찾을 가망이 거의 없다. 절망에 빠진 지하. 그러나 점점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데… 고호훈의 말투, 습관, 눈빛까지도 남편 고호남과 너무도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고호훈은 충격적인 진실을 고백한다. 사실 지금 그의 몸속에 있는 영혼은 다름 아닌 형 고호남이라는 것. 두 사람이 함께 물에 빠졌던 그 순간,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처럼 영혼이 뒤바뀐 것 같다. 믿을 수 없는 상황 앞에서 엽지하는 혼란에 휩싸인다. 외모는 시동생이지만, 마음과 영혼은 남편이라는 이 사랑을 그녀는 받아들일 수 있을까?
소나는 농촌 출신이다. 소박하고 착한 그녀는 자신의 연인 리성과 사랑의 결실로 결혼하게 된다. 소나의 결혼식 날, 그녀의 동생 소요준이 갑자기 결혼을 선언하고, 그의 예비 신부는 예물로 48만 8천 위안을 요구한다. 이 큰돈이 없는 소나의 가족들은 예물비를 마련하기 위해 소나의 신랑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다.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행복해야 하는 소나의 결혼식은 난장판이 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소나는 예비 남편 리성을 보호하고, 이에 감동한 리성은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힌다. 리성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소나의 가족들은 땅을 치며 후회를 하는데.. 과연 소나는 무사히 결혼식을 마칠 수 있을까?
10년 전, 이펑은 수억의 자산을 손에 넣었지만, 전 부인과 그 내연남에 의해 큰딸을 잃는다. 분노에 찬 이펑은 전 부인과 그 내연남을 죽이고 10년 동안 감옥에 갇히게 된다. 출소 후, 작은 딸을 찾아간 그는 아빠가 엄마를 죽였다고 믿으며 자신을 증오하는 딸과 마주하게 된다. 그런 딸에게 이펑은 사실을 말할 수 없고, 10년 전 류지에게 딸을 맡겼음을 알린다. 하지만 류지는 딸을 홀대했고, 그는 그런 그들에게 복수를 한다. 그간 그의 딸은 남편 임위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었고, 이펑이 이를 복수한다. 그로 인해 임위가 사실을 실토하게 되고, 이결은 그제야 모든 것을 알게 된다.
묵씨 그룹의 대표 묵리설은 약혼남의 외도를 목격하고 홧김에 지나가던 종업원 당언석을 자신의 새 남자친구라고 선언해버린다. 단순한 우연이라 생각했던 그날 이후, 당언석은 그녀 주변에 계속 나타나더니 급기야 그녀의 비서 자리까지 차지한다. 회사가 위기에 처하고 약혼남의 복수가 시작되지만, 당언석은 언제나 적재적소에 나타나 묵리설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묵리설은 당언석의 정체가 단순한 종업원이 아니란 의심을 품게 되는데... "과연 그 남자의 정체는?" "단순한 우연? 아니면 치밀하게 계획된 접근?"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아온 허월은 수년간 엄마에게 외면당한 채 살아왔다. 엄마는 새아빠와의 사이에서 낳은 동생만을 편애하며 허월의 존재는 없는 듯 무시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허월은 납치 사건에 휘말려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만다. 하지만 기적처럼 그녀는 임씨 그룹의 재벌 딸, 임청안의 몸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충격적인 건 그토록 집착하던 엄마는 딸이 죽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죽은 딸의 영혼, 다른 이름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
천용그룹의 회장, 심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그의 인생이 1997년, 아내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그날로 되돌아간다. 과거의 비극을 막기 위해 심운은 아내를 구해내고, 가족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돈을 벌기 위한 고군분투,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며 국가를 위한 꿈을 실현하려는 야망까지! 시간이 흐르며 그의 진심을 느낀 아내는 마침내 그를 이해하고 용서하게 된다. 심운은 아내와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새로운 행복을 찾아간다. 전생의 후회는 끝났고,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미래가 시작된다.